이글헌터 촬영지
국가/도시
몽고/수흐바타르
촬영지 유형
사진정보
주소
XX92+F84, Ulgii, 몽골
연락처
054-791-4440
오픈시간
09:00 - 24:00
촬영지 정보
오전 일출 촬영 적합장소
이글헌터 연출 촬영
* 산정상에서 강가 가까이에서 독수리를 팔에 올린 장면 촬영
* 사냥꾼들이 강에 가까이 다가가 팔에 독수리를 올리고 말을 타고 질주하는 장면
완만한 초원을 내려오는데 네마가 소리쳤다, 풀밭에 앉은 큰 독수리 보라고. 한 마리 만 아니었다. 차를 세웠을 때는 모두 내린다,
행여 날아갈 가 싶어 우리는 천천히 움직이면서 사진발 잘 받는 거리를 좁힌다, 그 맹금(猛禽)의 자태를 잡으려고.
새들의 왕들이 몽골에 이리 많을 줄도 몰랐다. 산 위에도 날고 초원의 상공을 품위있게 떠있는 수리들을 종종 보게 되었다.
운전해가는 길 가에도 앉아서 쉽게 도망가지 도 않았으니 자신만만한 왕족의 기품이었다.
그런데 그것들이 일정하지만은 않아서 어떤 것은 덩치가 출중하게 컸고, 어떤 때는 작은 것들도 있었다.
실상 우리가 흔히 싸잡아서 독수리 혹은 수리라고 말하지만 사실상 몇 가지 분류가 된다.
이글(eagle)이 일반적이나 남미나 미국 서부에 흔하다는 콘도르(condor)나 또 벌쳐 (vulture)라고도 했다.
콘도르는 대개 날개 편 길이가 80cm 정도이며, 몸빛은 광택이 있는 검은색에 날개에는 흰 줄이 있고 부리는 희고 다리는 검으며 눈동자는 붉다.
머리와 목에는 털이 없고 목둘레에 깃 모양의 흰 털이 둘려있다는데 남미에는 안데스 (Andes) 산맥 등지에 산다고 한다.
수릿과의 독수리(eagle)는 한국에서도 제일 큰 새다. 머리가 벗겨져서 대머리 독(禿) 자를 앞에다가 붙이므로 독수리가 되었다.
참수리, 검독수리, 흰죽지참수리가 있다. 이들은 큰 부리를 가진 매우 큰 수리들이다. 몸길이가 1미터까지 된다니 과연 조류의 황
제가 될 만 하지 않나.
온몸이 어두운 잿빛이고 흰색 꼬리를 지닌 것이 흰죽지참수리다.
부리가 매우 커서 물고기, 새, 짐승도 잡아먹는다니그 위세도 대단하다. 해안이나 하
구 따위에 사는데 한국과 동북아시아 등지에 분포하는 독수리를 우리도 천연기념물로
보호하고 있다.